한국계 쌍둥이 자매골퍼 송아리,나리(16)와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박인비(14)가 제 1백2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64강에 진출했다.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인 송아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스카보로의 슬리피할로CC(파71)에서 끝난 대회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백3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제 54회 US여자주니어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던 박인비도 합계 1오버파 1백43타,공동 9위의 성적으로 64강에 합류했다. 송아리의 쌍둥이 언니 나리도 이틀 동안 2오버파 1백44타를 기록,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64명을 추려낸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64강전과 32강전은 15일 한꺼번에 열리며 16일 16강전과 8강전을 거쳐 17일 준결승전이 벌어지고 결승전은 18일 36홀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