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무역인賞' 첫 수상자.. 권승렬.이종진.이균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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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렬 제이슨상사 대표이사(48),이종진 서광전자 생산이사(43),이균길 서한메라민 대표이사(57) 등 중소기업가 3명이 '이달의 자랑스러운 무역인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신국환 장관,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조건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을 갖고 산자부 장관 표창과 무역인탑을 수여했다.
권 대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서 벗어나 고유 브랜드로 특수신발을 43개국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는 이동전화기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자체 개발,국제규격을 획득하는 한편 납기 준수 전략으로 수출시장을 늘려왔다.
이 대표는 피아노용 배커를 수입대체품으로 개발,내수시장을 다진 뒤 동남아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