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계열사인 포항강판이 16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다. 포항강판은 LG카드 우리금융지주 한샘 등에 이어 올들어 11번째로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이다. 상장되는 주식은 보통주 6백만주이고 1주당 액면가는 5천원이다. 공모가격이 1만8천5백원이었던 포항강판의 시초가는 16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1만6천6백50원)와 2백%(3만7천원) 사이에서 호가주문을 받아 결정된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POSCO로 66.67%의 지분을 갖고 있다. 포항강판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영업이익은 각각 3천9백59억원과 1백52억원,2백16억원이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