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에서 기업분할돼 16일 재상장된 LG생명과학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존속법인인 LGCI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LG생명과학은 평가가격인 7,980원보다 100% 높은 1만6,000원에 시초가격이 형성된 이후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전 9시 40분 현재 시초가보다 2,400원, 15.00% 오른 1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CI는 시초가격보다 700원, 5% 내린 1만1,300원을 나타냈다. 앞서 동시호가에서 시초가가격은 평가가격 1만4,300원보다 낮은 1만2,000원에 결정됐다. 한편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지주회사인 LGCI의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LG생명과학의 적정주가를 2만500원~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