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호우, 주말 고비 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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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열흘 넘게 전국에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약해지면서 이번 주말을 고비로 집중호우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일 "기압골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던 비구름대가 현저히 약해진 상태"라며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온 뒤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휴일인 18일에는 전국에 걸쳐 차차 흐려지기만할 뿐 비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에도 구름이 다소 끼거나 한때 지나가는 소나기만 있을 전망이다.
다음주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서울 아침 기온은 영상 16∼19도,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넘지 않아 극심한 무더위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