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 위궤양치료제 유럽 수출..내년까지 1천만弗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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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제약의 의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SK제약은 자사의 위궤양 치료제인 오메드를 영국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에 수출하기로 영국의 제약사 테바와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오메드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의 재제 특허로 개발된 의약품이다.
지난 1999년 국내 완제 의약품 중 처음으로 독일 보사부 실사를 통과해 독일과 아일랜드에 수출됐다.
지난해 현지에서 16억원어치가 팔렸다.
SK제약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아시아지역으로도 오메드를 수출하는 방안을 테바와 협의하고 있다.
SK제약 관계자는 "내년까지 유럽지역에서만 오메드가 최소 1천만달러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