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대성산업이 다음달 2일 청약접수하는 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에서 3개 단지,5백1가구(일반분양 2백42가구)의 '대성 유니드'아파트를 선보인다. 1개 업체가 3개 단지에서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특히 대성산업이 이번 동시분양에서 공급하는 3개 단지는 모두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조망권도 뛰어나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성동구 마장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물량으로 선보이는 '마장 대성 유니드' 단지는 총 4개동 2백48가구 규모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백56가구이다. 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서 걸어서 3분가량 걸리며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쉽다. 정원·성호연립을 재건축하는 양천구 '신정동 대성 유니드'는 2개동 1백86가구(일반분양 52가구) 규모다. 지난 6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된 단지(1백11가구)와 붙어 있고 고지대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걸어서 5분 남짓 걸린다. 목동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목동 생활권이란 점도 매력이다. 대성산업은 또 신흥 주거지로 부상중인 강동구 성내동에서도 총 67가구(일반분양 34가구)의 소형 단지를 내놓는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걸어서 1분거리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02)3703-787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