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납부 기한을 최장 12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해지역에서 수해를 입은 회원중 카드사용액이 2백만원 이상이며 정상적인 상환이 어려운 회원은 3~12개월 동안 카드대금 결제가 연기된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읍, 면, 동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첨부해 삼성카드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연체대출금의 이자를 면제하고 신규 대출 자금에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