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0일) '고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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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SBS 오후 9시55분)=두한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다.
두한의 할머니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뜻을 이루라고 두한에게 충고한다.
한편 미와 경부는 원 노인이 운영하는 설렁탕집을 수상하게 여겨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이를 눈치챈 원 노인은 유태권에게 몸을 피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며칠 후 유태권은 두한에게 편지를 남기고 만주로 떠난다.
세월이 흘러 두한은 17세의 청년이 된다.
두한이 만주로 가서 아버지처럼 독립군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원 노인은 만류한다.
□고백(MBC 오후 9시55분)=마지막회.몸이 아픈 동규는 무의식중에 나리엄마를 찾는다.
이를 들은 영주는 동규가 아직도 윤미를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또 집으로 찾아온 나리를 보고 동규가 벌떡 일어나자 윤미와 동규를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영주는 동규에게 이혼을 제의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희는 집안 일을 하던 중 도섭의 모자를 발견하고 견딜 수 없는 그리움에 집을 뛰쳐나간다.
한편 상일은 정희에게 줄 꽃을 사들고 집으로 오는데….
□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0분)=지난 5월 가정생활 윤리위원회로부터 장한 아내상을 수상한 김옥남씨.그녀는 86년 두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남편은 알코올중독자였다.
남편의 매질에 그녀의 몸과 마음은 성할 날이 없었다.
그런데 93년 남편이 고압전기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남편은 뇌와 심장이 마비되어 1급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결혼생활 17년 중 7년은 매맞는 아내로,10년은 병수발하는 아내로 살아온 김옥남씨.숱한 고난에도 한결같이 가정을 지켜온 그녀를 만나본다.
□러빙유(KBS 오후 9시50분)=수경은 혁의 숙소로 찾아간다.
혁은 수경에게 더 이상 자신과 수경의 관계를 다래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혁은 1년 전 사고를 당했던 바닷가로 다래를 데려간다.
다래는 그 곳이 자신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혁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에 다래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한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촬영을 모두 끝낸 영화 제작진 쫑파티에서 민은 다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