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국내 여자 프로골프가 20일 아워스몰 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를 시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에서 54홀 경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경기도 일산의 대형쇼핑센터 '아워스몰'을 운영하는 (주)아워스 인베스트먼트(대표 김기택)가 스폰서로 나섰다. 프로 93명,아마추어 9명 등 모두 1백2명이 출전한다. 강수연(26·아스트라) 김영(22·신세계) 박현순(30·카스코) 등 우승후보들은 이달말 열리는 미국LPGA 퀄리파잉스쿨에 대비하느라 이 대회에 불참한다. 한지연(29·하이트)도 일본투어에 합류함에 따라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