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외장을 고급스럽게 꾸미고 성능을 개선한 2003년형 아반떼XD를 20일부터 판매한다.


새 모델 가운데 2.0 VVT(Variable Valve Timing)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자체 테스트 결과 5% 가량 연비가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엔진 커버와 후드에 방음재를 적용하고 타이어의 노면 충격 흡수능력을 높여 소음을 줄인 게 특징이다.


1천5백㏄와 2천㏄ 4도어 5도어 등 모두 6개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8백77만∼1천2백8만원(자동변속기 장착시 1백20만∼1백25만원 추가)이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아반떼XD를 구입하는 고객이 현대 M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카드 포인트로 계산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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