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시장의 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소폭 올랐다. 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5.29%에 마감됐다. 회사채 AA-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연 6.15%,BBB- 등급은 0.02% 상승한 연 9.98%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국고채금리가 5.3%를 넘어서는 등 뚜렷한 약세기조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하반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또 한은이 2조원의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으로 시중 유동성을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