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24%) 오른 58.34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0.20포인트 상승한 89.45를 기록했다. 반면 한경코스닥지수는 34.54로 0.11포인트 떨어졌다. 외국인이 1백1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와 운송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인터넷 섬유의류 건설업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7월 실적이 개장 이후 최대였다는 소식으로 강원랜드가 5% 이상 급등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등도 강세였다. 반면 KTF SBS LG홈쇼핑 다음 등은 하락했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에프에스티 아펙스 씨피씨 유니셈 아토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린 84.20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3천7백24계약으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결제약정도 1천1백15계약을 기록,3백61계약 불어났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