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시장의 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소폭 올랐다. 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5.29%에 마감됐다. 회사채 AA-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연 6.15%,한경-KIS REUTERS 채권지수는 0.01포인트 떨어진 102.7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시장이 '전강후약'장세를 보인 여파로 오전에는 국고채 금리가 5.3%를 넘어서는 등 뚜렷한 약세기조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하반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