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메탈은 오는 11월중 전자제품부문(그로웰전자)과 자동차부품부문(그로웰메탈)으로 분할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분할후 존속회사는 그로웰전자다. 회사측은 "신설되는 그로웰메탈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그로웰전자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기업분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존속법인 그로웰전자의 자본금은 26억원이며 신설법인 그로웰메탈의 자본금은 60억8천여만원이다. 분할전 그로웰메탈은 분할 승인 임시주총을 10월1일 개최하며 여기서 분할이 승인되면 11월5일을 기준일로 분할이 이뤄진다. 분할비율은 1주당 0.7주여서 존속회사인 그로웰전자의 자본금은 70% 줄어들게 된다. 회사측은 현재의 그로웰메탈은 분할이전에 회사명을 그로웰전자로 상호를 변경하며 분할이후 코스닥증권시장에 재등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