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야간증시(ECN)에서는 반도체 관련종목에 '사자'주문이 집중됐다. 반도체주가 D램가격 상승에 힘입어 정규시장에서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매수잔량 1∼4위가 모두 반도체 관련주였다. 채권단의 부채탕감 추진 재료까지 겹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뛴 하이닉스반도체에는 2천64만주가 넘는 매수잔량이 쌓였다. 정규시장에서 주가가 5∼7% 이상 상승한 미래산업 아남반도체 디아이 등 반도체주가 매수잔량 순위에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