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나이키는 무명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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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나이키 소니 IBM 등은 무명상표(?)'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불법 위조품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세계적 브랜드를 보유한 외국기업들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중국에는 이른바 위조품 단속대상인 '유명상표 목록'이 있지만 칭다오 맥주와 훙타산 담배,하이얼 전자 등 2백개 중국산만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외국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나이키와 같은 외국 브랜드를 단속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위조상표는 주로 수출용이 많아 당국에서 어느 정도 방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