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한국오페라단 단장(42)과 허해철 ㈜해림엔터프라이즈 대표(47)가 20일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교류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교류공헌상'은 중국 문화부가 지난 96년부터 중국과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해외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24일 낮 12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며,중국 문화부 저우허핑(周和平) 부부장이 방한해 시상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진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롯데리아가 지난달 16일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내놓은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매장 곳곳에서 품절 대란을 빚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판매량이 폭주해 원활한 자재 공급이 어렵다”며 “매장별 일일 보유 수량 소진시 추가 판매가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이 버거는 롯데리아 기존 메뉴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권 셰프의 스페셜 레시피를 접목한 것이다. 출시 첫날부터 목표 판매량의 2배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달 2일 기준으로 누적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실제로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한 롯데리아 매장에선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메뉴 2종이 모두 품절 상태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 반응이 뜨거운데 전용 번(햄버거빵)을 사용하므로 매장에 따라 오후 시간대에는 완판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롯데리아 측은 “현재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에 대한 호평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 원자재 수급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매장별 원재료 입고 수량 조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신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맘스터치도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싸이버거 메뉴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 제품은 이달 중 수도권 일부 직영점에서 사전예약자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다음달 전국 매장에 출시할 계획이다.좀처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문화예술 매거진 ‘아르떼’ 9호(2월호)가 발간됐습니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발레의 황태자’로 꼽히는 발레리노 전민철(21)을 조명합니다. 전민철은 오는 6월 세계적인 명성의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합니다. 주역을 맡을 수 있는 무용수인 ‘솔리스트’ 등급으로 활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글로벌 커리어를 쌓게 된 그를 무대 뒤에서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미술 분야에선 올해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를 정리했습니다. 이방인과 여성, 탈경계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올 한해 미술계의 트렌드를 내다봅니다. 클래식 음악 코너에선 지난해 12월 별세한 원로 피아니스트 한동일의 생애를 돌아봅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선 소설가 이승우의 작품 세계를 소개합니다.아르떼 최연소 커버스토리…'발레의 황태자' 전민철만 21세. 최근 출간된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문화예술 매거진 ‘아르떼’ 9호(2월호)가 조명한 발레리노 전민철의 나이다. 역대 아르떼 커버스토리에 등장한 인물 가운데 최연소다. 하지만 세계 발레 무대에서 그의 입지는 가볍
미국계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한국시장에서 연회비를 최대 15% 인상한다. 지난해 요금을 올린 미국·캐나다보다 높은 인상률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오는 5월1일부로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급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인상된다. 사업자 전용 멤버십인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프리미엄 멤버십인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인상률은 최대 15%다.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적립 리워드 한도가 연간 최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된다. 비즈니스 애드온 회원권은 비즈니스 회원권과 동일한 가격으로 인상된다.5월 이후 만기 예정인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된다. 이미 만기된 회원권도 5월 이후 갱신할 경우 인상된 연회비로 결제된다.힌국시장에서 코스트코는 국내 대형마트 3위에 올라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4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코스트코코리아는 매출 6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2185억원에 달했다.앞서 코스트코는 지난해 9월 미국·캐나다 멤버십 연회비를 약 8.3% 인상한 바 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