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昌.徐투톱' 순항..徐대표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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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21일로 대표취임 1백일을 맞는다.
서 대표는 '노풍'이 한창 일던 5월14일 취임했다.
그후 6·13지방선거와 8·8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두고,'노풍'을 잠재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내에서는 서 대표가 대선후보 및 최고위원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효율적인 '투톱 시스템'을 구축한 게 이같은 성과를 이룬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 대표는 두 차례의 선거때 권력형 비리의혹공세를 펴는 선봉에 서서 몸을 아끼지 않아 이회창 후보와의 투톱체제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는 민주당의 '병풍'공세에 권력형 비리의혹으로 맞불을 놓는데 앞장 선데 이어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견제에 나서고 있다.
권철현 후보 비서실장은 "투톱시스템이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