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기업은행장이 야전에서 영업 강화를 진두 지휘하고 나섰다. 김 행장은 20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지점을 방문,'영업활성화 프로그램'(SSP)의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영업을 독려했다. SSP는 기업과 중소기업 개인고객 등으로 고객군을 분류, 각 지점 실정에 맞춰 고객군별 매출증대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워 실천하는 영업 강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이 프로그램을 염창동 지점 등 12개 지점에 시범 적용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