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1.39%) 상승한 59.15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2.01포인트 오른 91.46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5.14로 0.60포인트 뛰었다.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섰고 개인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나흘째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국민카드 LG홈쇼핑 엔씨소프트 등을 빼고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7월 실적호전 소식으로 휴맥스가 8.70% 급등하는 등 셋톱박스 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코미코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모디아도 외자유치 추진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오른 85.8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천1백24계약을 나타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