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매수 강화, 1,194원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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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박스권내에서 위아래로 방향 감각없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유동성 부족으로 매매호가 차이가 크게 벌어진 가운데 예상보다 시장에 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히려 결제수요와 역외매수세가 유입, 달러매도초과(숏)세력의 커버수요가 환율을 끌어올렸다.
달러/엔 환율은 개장초 낙폭을 키우다가 소폭 반등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0.80원 내린 1,194.5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밤새 역외선물환(NDF)시장 환율은 1,196.00∼1,198.50원 범위에서 왕복달리기를 한 끝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30원 낮은 1,192.00원에 출발한 환율은 한동안 1,192∼1,193원을 오가다가 매수세 강화로 10시 21분경 1,196.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환율은 1,194원선으로 재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도쿄에서 118.50엔으로 개장초 118.28엔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