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라벨에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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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에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 선물하세요.'
위스키 라벨에 선물하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메시지 등을 새겨주는 이색 판촉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류 수입업체인 (주)아영주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유명 백화점에서 열리며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글렌피딕 위스키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행사 백화점에서 글렌피딕을 구매한 뒤 행사 담당자에게 원하는 문구를 불러주면 된다.
회사측은 고객의 글씨체를 그대로 라벨에 새겨 위스키 병에 붙여준다.
아영주산 관계자는 "선물하는 사람의 이름과 사랑의 메시지를 라벨에 담을 수 있어 독특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