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가 감자(자본금 감소)발표로 인해 21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미도파 주가는 이날 5백85원 떨어진 3천3백1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만주였다. 미도파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대주주 소액주주 구별없이 9월23일을 기준으로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에따라 미도파는 내달 23일을 납입일로 3천2백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며 롯데컨소시엄에서 80%를 출자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