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개최되는 유망 무역전시회 8개를 오는 10월 선정, 건당 5억원 이내에서 개최 비용의 절반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차세대 유망전시회 12개에 대해서는 건당 2억원 이내에서 개최 비용의 3분의 1까지 대주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2003년 무역전시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산자부는 전시회 해외 홍보사업의 지원한도를 회당 7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외국 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 지원한도는 1인당 1백50만원에서 2백50만원으로 각각 올려주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공동 홍보와 전시 전문인력 양성 등 무역전시 기반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