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내년까지 적자" .. 삼성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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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나모인터랙티브가 소프트웨어시장의 침체와 개발비 상각기준 변경 등으로 내년까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모는 전반적인 IT투자 위축에 따른 소프트웨어 시장 침체로 지난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9.7% 감소했다.
또 13억원의 개발비 상각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로 2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위원은 "나모가 지난해에는 3·4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집중단속으로 특수를 누렸지만 올해는 이같은 영업외적인 매출증가 요인이 없는 상태"라며 "침체된 개인용 패키지소프트웨어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대폭적인 매출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