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T, 긴급수입제한 건의..철강 캐나다수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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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CITT)가 외국산 후판 냉연강판 형강 강관 철근 등 5개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자국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CITT 건의안은 향후 3년간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물리는 관세할당(TRQ) 방식의 수입규제안을 담고 있다"며 "정부 승인을 받는 즉시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지난해 캐나다에 1억1백24만달러 규모의 철강제품을 수출했으며 세이프가드 건의 대상인 5개 품목의 비중은 42.7%(4천3백21만달러)였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