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식품BG의 종가집 김치는 지난 75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상품용 김치를 개발,포장김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91년에는 상품화된 김치 가운데 처음으로 KS 마크를 획득했고 95년에는 대한무역진흥공사 선정 "일류화 상품"에도 꼽혔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94년 히로시마 및 98년 방콕아시안게임,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2000년 시드니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공식 상품김치로 지정되는 등 국내 포장김치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집계에 따르면 종가집 김치는 국내 상품김치 시장의 60%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으며 능률협회 선정 브랜드파워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된 핵심 요인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꼽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을 얻으려면 상품 수준을 균등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이 대목에 치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원료 관리를 철저히 한다. 주재료인 배추에서 부터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모든 원료를 1백% 국산 농산물로 고르고 있다. 소금은 안면도산 천일염,물은 강원도 경상도의 청정지역내 물 등으로 까다롭게 골라 품질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상품 개발 및 생산 과정에도 중점을 둔다. 김치연구소와 세계 최대의 김치공장(횡성.거창)을 설립,김장독 효과를 재현한 특수 팩을 만들고 냄새없는 김치도 개발했다. 제품도 다양해 배추김치 무우김치 갓김치 동치미 보쌈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외에 궁중젓국지 개성보쌈김치 평양열무물김치 등 특화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