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컴퍼니-(2) 식품.주류] 제과업계 : 롯데 .. 절대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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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고국 투자 방침에 따라 1967년 설립된 롯데제과는 국내 건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의 1위 기업이다.
빅3 가운데 제과 시장에 가장 늦게 뛰어들었지만 창립 10년만인 1978년 과자시장 정상에 올랐다.
이어 진출한 빙과사업에서도 10년만에 업계 정상에 올랐다.
현재 건과의 경우 38%,빙과는 39%의 시장 점유율를 기록중인 롯데제과와 2위권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34년간 단 한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데다 매출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9천7백37억원,순이익은 6백60억원이었다.
특히 60%에 불과한 부채비율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주가가 50만~6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90년대 이후 국내 제과시장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미니샌드,제크,칙촉,아트라스초코바,아이쫀 등 롯데가 내놓은 제품들은 밀려 들어오는 수입 제과 브랜드에 맞서 국내 시장을 굳건히 지켜냈다.
롯데는 이들 제품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품질면에서도 수입제품을 압도했다.
롯데제과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매출목표를 1조1천억원으로 잡았다.
원가구조를 개선해 안정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한편,시장을 이끄는 주력 브랜드를 집중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또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르와 월매출 1백50억원대의 히트상품 자일리톨껌도 시장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제품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중국(파이,껌),베트남(껌),필리핀(껌) 등지에 해외합작회사를 설립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