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 달러화, 방향성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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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강세와 약세를 오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통화수요 증가와 뉴욕 증시의 반등 기대감이 지속돼 달러가 조만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35분 현재 앞서 뉴욕장보다 0.22엔 오른 118.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9달러 오른 1.978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에서 달러/엔은 118.53엔으로 직전일의 118.82엔에서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0.9804달러로 앞서 0.9788달러에서 상승했다.
템퍼스컨설팅의 그레그 살바지오 "달러를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주식시장이 회복의 사인을 보내기 시작했고 미국 경제는 일본, 유럽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사우디아리비아 투자자들이 보유달러 자산을 청산, 매도가 강해지면서 달러/엔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