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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의약품 유통망 탄생 .. 복산약품등 14개 도매업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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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산약품 등 14개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손잡고 국내 의약품유통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SK글로벌 성창약품 동부약품 등 3개사가 설립한 의약품 도매업체인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최근 복산약품 가야약품 경동사 대흥약품 삼원약품 세화약품 승주약품 알파약품 지안약품 태전약품 호남약품 등 11개 도매업체와 유통부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7천9백4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네트워크가 탄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 도매유통시장(3조4천억원)의 23.4%에 이르는 것이다. 이들 업체는 물류시스템을 공유하고 영업부문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초대형 유통망이 갖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오영측은 의약품 대량 공급으로 재고 및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혜 사장은 "내년 초에는 수도권지역의 도매업체까지 네트워크에 끌어들이겠다"며 "연내 전국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안정된 유통사업 모델을 정착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오는 26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지오영 출범 기념식'을 갖고 향후 사업방향과 회사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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