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보합권 등락, 삼성전자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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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보합권을 들락이고 있다.
22일 종합지수는 오후 2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18포인트, 0.16% 오른 746.3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종합지수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단기 급등 경계감이 맞서며 보합권에서 팽팽한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종합지수는 뉴욕증시 상승을 받아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와 개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며 75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덜어냈다.
증권, 은행 등 선도주 오름세가 약화된 데다 삼성전가 이날 신청한 자사주를 모두 소진하며 약세로 돌아서면서 탄력이 둔화됐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에서 자유로운 이점을 누리며 8일째 강세 행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종합지수 반락과 함께 상승폭은 축소되는 양상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48포인트, 0.81% 높은 60.02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5일 이래 처음으로 60선을 돌파한 뒤 안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엔씨소프트, 옥션, 새롬기술 등 인터넷, 소프트웨어, 컨텐츠 관련 종목이 순환매성 매수세를 받아 급등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