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투신운용과 올림푸스캐피탈의 매각협상이 무산됐다. 22일 금융감독원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당초 굿모닝투신운용 인수를 추진했던 올림푸스캐피탈측이 최근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굿모닝은 이에 따라 인수의사를 가진 3,4개 국내외 회사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로 선정한 뒤 매각협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굿모닝투신운용은 작년 2월 인가당시 출범 후 3년 이내에 대주주가 변경될 때는 금감위 승인을 받도록 했다"면서 "금감위 승인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미국 증시의 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인수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