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지난주다소 줄었다고 미 노동부가 22일 집계했다. 노동부는 지난 17일로 종료된 한주간 실업수당을 처음 신청한 인원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38만9천명이었다면서 이것이 한주 전에 비해 2천명 줄어든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주 실업수당 첫 청구 인원은 월가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차를 줄이기 위해 기간을 4주로 확대해 평균낸 주간 실업수당 첫 청구인원은 그 이전 4주 평균에 비해 5천750명이 늘어난 38만8천250명에 달했다. 노동부는 이어 미국에서 2주 이상 계속해서 실업 수당을 청구한 인원이 지난 10일 종료된 한주간에 352만명을 기록했다면서 이것이 그 전주에 비해 3천명 줄어든규모라고 밝혔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