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세상] 中 조강생산 '부동의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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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로 한·중 수교 10주년이 된다.
중국은 그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급성장,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에도 두려움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중국이 건설 자동차 등 이른바 굴뚝산업의 능력을 가늠해 주는 조강 생산에서 세계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게 이를 말해준다.
국제철강협회(IISI)가 지난 21일 발표한 데 따르면 중국은 올 상반기중 8천4백82만t의 조강을 생산했다.
2위인 일본(5천2백34만t)보다 60% 이상 많은 규모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88년 옛소련이 세웠던 단일국가 최대 조강생산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포스코가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지만 국가 전체로는 6위에 불과하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