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스가 온라인게임 전문개발업체인 네오액트와 3D 당구게임인‘캐롬3D’의 해외 마케팅 대행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오리스는 해외 시장에서 단기간내에 수익 발생이 가능한 당구 게임 장르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1,000 여명의 아케이드게임 해외 바이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 네오액트의 '캐롬3D’는 국내 최초의 실시간 3차원 당구게임으로 지난 2000년 2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최대의 길드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이오리스 전주영 사장은 "오는 2005년까지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퍼블리싱 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오리스는 현재 당구 게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유럽 및 북중미 시장 공략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스페인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언어와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연내 1차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