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투자의견 잇따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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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이 낮아지고 있다.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의 7월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떨어뜨렸다.
또 올 예상순이익을 9.7% 내린 2천2백98억원,내년 예상순이익은 12.8% 줄어든 2천1백20억원으로 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성미 수석연구원은 "대한항공의 7월 수송실적잠정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무엇보다 불안정한 유가 움직임이 향후 실적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근호 교보증권 연구원도 "휴가철 성수기 실적개선 여부는 8월 실적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최근 유가급등으로 수익성 개선폭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