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일정을 앞당겨 내달 4일 내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끝난뒤 네덜란드로 돌아가 PSV 에인트호벤을 이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당초 예정됐던 일정(9월 6일) 보다 이틀 앞선 4일 오전 10시 50분 KLM865편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 기술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기자회견도 가진다. 또 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남북통일축구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며 8일 또는 9일중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