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公, 수해기업 700억 신용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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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해 인력과 자금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토정공단 등 수해현장에 전기 전자 기계 금속 등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 14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인력지원단'을 파견해 전기회로 모터 공장기계 등 설비를 점검, 보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재해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자금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있다.
김해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설치된 중소기업 유관기관 합동사무소에서도 재해 복구를 위한 자금 신청을 받는다.
중진공은 이와 함께 총 7백억원의 재해기업특별안정자금을 신용 대출해 주기로 했다.
연이율 5.9%,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3천만∼10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처리기간도 단축해 접수 후 15일 이내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02)769-690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