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지역에 벨기에보다 큰 세계 최대규모의 국립공원이 조성된다. 페르난도 엥히키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리남 및 가이아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부 아마파주의 열대우림 지역에 '투무쿠마케국립공원'을 조성한다는 법령에 서명했다. 투무쿠마케 국립공원은 56만8천에이커(23만㏊) 규모로 현재까지 세계 최대열대 보호림이었던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슬로냐 국립공원보다 더 크다. 김동윤 기자 oasis93@h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