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지난 2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추석 전 실시될 제5차 금강산 이산가족 순차상봉 후보자 명단을 교환했다. 남측은 이날 컴퓨터 추첨을 거친 후보자 2백명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으며 북측은 2,3차 방문단 교환에 앞서 이미 생사.주소를 확인한 1백20명의 명단을 보내 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