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 클럽챔피언들이 한국에 모여 '왕중왕'전을 펼친다. 제주 나인브릿지CC(대표 김운용)는 세계 1백대 골프장 가운데 19개 골프장 클럽챔피언을 초청,제1회 월드클럽챔피언십대회를 오는 10월1일부터 4일간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출전이 확정된 골프장은 지난해 골프매거진 선정 세계 1백대 골프장 가운데 랭킹 1위인 미국의 파인밸리를 비롯 오크몬트,오클랜드힐스(이상 미국),뮤어필드,커누스티,로열 버크데일,서닝데일,턴베리,로열 도녹,로열 세인트조지(이상 영국),로열 멜버른,킹스턴헬스,뉴사우스웨일스(이상 호주),포트마녹(아일랜드) 등이다. 나인브릿지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클럽챔피언 선발대회를 치러 대표선수 2명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