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기업 주가상승률 높다..흥아해운 70.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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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26일 올 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 4백95개사를대상으로 실적보고 마감일인 지난 14일과 23일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흑자전환 또는 순이익이 증가한 3백3개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3.58%로 시장평균(2.97%)에 비해 높았다.
또 매출이 증가한 3백11개사의 주가도 평균 3.49% 상승해 시장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적자로 전환하거나 순이익이 감소한 1백92개사의 주가상승률은 2%,매출이 감소한 1백84개사의 주가상승폭은 2.08%로 시장평균에 못 미쳤다.
흑자 전환하거나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의 주가상승률을 보면 흥아해운이 70.6%로 가장 높았고 지코 43.7%,대한방직 37.8%,크라운제과 34.2%,동성제약 22.6% 등의 순이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