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주)에틱월드(ATTIC World)라는 이름을 내걸고 여행업의 첫 발을 내디딘 즐거운 여행. 국내 여행 사업으로 물꼬를 튼 뒤 지난해 6월부터는 해외여행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현재 세부를 비롯한 필리핀의 주요 휴양지는 물론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유럽, 미주 등 전방 위에 걸쳐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 여름 상승된 인지도와 세부, 방콕, 일본 등지로의 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은 매출 신장 덕분에,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회사 이름에 걸맞게 직원과 경영자들간의 벽을 찾아 볼 수 없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자랑이다. 특히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환원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행 상품을 미리 체험해 보는 펨 투어의 경우 관련 담당자들 가운데서도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파견해, 실리를 추구하는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저가보다는 중고가의 여행 상품을 내놓아 격을 갖추면서도 알찬 여행 일정을 기획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궁극적으로는 제대로 된 상품을 체험한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특히 가을 허니문 시즌을 맞아 품격 있는 신혼여행 상품을 선보이는데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10년 가까운 경력을 지닌 중간 관리직 사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젊은 신입사원들로 회사의 분위기가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 아닐 수 없다. 즐거운 여행(02-765-5000)/www.att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