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재 수출 16% 증가 - 정부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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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현재 수출이 16% 가량 늘어 월말까지 20% 안팎의 증가율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한 95억5,800만달러, 수입은 8.8% 는 100억9,6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억3,8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 7월 같은 기간의 5억1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약간 나빠졌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3,200만달러 적자보다는 개선됐다.
이 관계자는 "수입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지난 20일에 비해 약간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산자부에서 이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휴일이 없어 영업일수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어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9% 증가, 2000년 10월 이후 21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바 있다. 수입은 17.6%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0개월 흑자기조를 이어 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한편 올 들어 8월 2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한 991억2,600만달러, 수입은 1.0% 는 939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2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억3,500만달러 흑자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