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어 XML 급속 확산] '씨오텍'..경매시스템등 공공 프로젝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씨오텍(대표 안동수)은 지난 1998년 설립됐다.
안동수 대표가 시스템통합(SI)업체에서 전자문서 관련 업무를 하다가 전자문서의 한계 극복에 도전하려고 창업대열에 동참했다.
당시 생소했던 XML이 기존 전자문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게 안 대표의 말이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뛰어든 다른 업체들과 달리 설립 초기부터 SGML,XML분야를 개척하면서 국내시장을 주도해왔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SGML,XML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B2B(기업간)전자상거래 XML/EDI 솔루션,XML분야 컨설팅,XML 기반 시스템통합,교육사업 등이 있다.
씨오텍은 XLM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1999년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초기부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주력한 결과다.
특히 씨오텍은 공공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동안 서울특별시 업무용 시스템,사이버리서치 통합시스템,대법원 그룹웨어 서버와 시스템,강원랜드의 통합시스템,서울특별시 민원안내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대법원 경매정보시스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창업초기 10여명이던 직원이 올해 72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60%이상이 연구개발인력이다.
올해는 제품 적용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XML 기반의 금융,전자정보포털(EIP)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CRM(고객관계관리),KMS(지식관리시스템)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모바일 분야에도 뛰어들기로 했다.
안동수 대표는 "올해안에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오텍은 지난해 1백7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매출목표는 2백80억원이다.
(02)3482-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