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추석을 앞두고 27일 부모님을 위한 새 이동전화 상품 '효'를 선보였다. 기본요금은 9천8백원이며 통화료는 10초당 36원이다. 만 60세이상 개인고객만 가입 가능하다. 단말기 액정화면의 글자 크기가 일반 단말기에 비해 월등히 커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 버튼을 누를 때 소리로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긴급상황시 119로 연결되는 기능이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F는 오는 10월부터 효 상품에 가입한 고객과 사전에 신청한 가족간 통화에 대해선 5회선에 한해 통화료의 10%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