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상 최대 규모의 매도 공세를 퍼부으며 하락을 주도했다. 27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50포인트, 1.62% 내린 90.85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선물시장 개장 이래 최대인 1만85계약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전 기록은 지난달 8일 9,290계약. 반면 개인, 투신, 증권 등이 매수수위로 대응했다. 외국인 선물 대도에 따라 시장베이스시가 백워데이션을 지속,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을 위주로 2,626억원 출회됐다. 매수는 비차익 중심으로 438억원 유입되는 데 그쳤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