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18·인명여고3)이 여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아파치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3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시현은 27일 경기도 여주 한일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최종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신지은(19)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이겨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5백40만원. 아파치 드림투어는 샤프트 전문 제작업체이자 골프용품 회사인 (주)아파치골프코리아에서 후원하는 대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