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으로 투병해온 코미디언 이주일씨(62·본명 정주일)가 27일 오후 3시5분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숨졌다. ▶관련기사 39면 지난해 10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이씨는 힘겹게 투병하는 와중에도 '금연홍보대사'로 나서 '이주일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의 금연 열풍을 몰고 왔다. 그러나 지난달말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국립 암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빈소는 국립암센터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장지는 춘천 경춘공원이다. (031)920-1004